뉴스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얼마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배럴이라는 단위가 익숙하지 않다.
리터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막상 떠올리기 어렵다.
게다가 원유 배럴과 맥주 배럴이 다르다는 말까지 있다.
오늘은 1배럴은 몇 리터인지 그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

1배럴은 몇 리터인지 결론부터
1배럴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양이 다르다.
가장 자주 쓰이는 원유 1배럴은 약 158.987리터다.
보통 159L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 [네이버 블로그] 원유 1배럴의 무게는 얼마일까?(지역별 차이 포함)
미국 액량 기준 1배럴은 약 119.24리터다.
영국 기준 1배럴은 약 163.66리터다.
맥주용 미국 배럴은 약 117.35리터다.
같은 단어지만 자리에 따라 양이 갈린다.
기준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환산값 | 주된 사용처 |
|---|---|---|
| 원유 배럴 (oil barrel) | 약 158.987L | 국제유가, 석유 거래 |
| 미국 액량 배럴 | 약 119.24L | 일반 액체 |
| 영국 배럴 | 약 163.66L | 영국식 도량형 |
| 미국 맥주 배럴 | 약 117.35L | 맥주 양조업 |
뉴스에서 그냥 “배럴”이라 하면 보통 원유 배럴, 즉 약 159L를 가리킨다.
배럴 단위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배럴은 원래 나무로 만든 통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중세부터 와인, 맥주, 곡물 같은 물건을 담는 통의 이름이었다.
19세기 중반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
당시 석유를 담을 마땅한 그릇이 없었다.
기존에 있던 와인 통 42갤런짜리를 가져다 썼다.
이것이 그대로 굳어 오늘날의 원유 배럴이 되었다.
42갤런은 미국 갤런 기준이다. 1갤런이 약 3.785L이니 42를 곱하면 약 158.987L가 나온다.
매점에서 빈 박스를 가져다 물건을 담아 쓰던 일과 다르지 않다. 다만 그 박스가 국제 표준이 되었을 뿐이다.
자주 거론되는 배럴 환산 결을 보면 다음과 같다.
- 1원유 배럴 = 42 미국 갤런 = 약 158.987L
- 1원유 배럴 = 약 35 영국 갤런
- 1원유 배럴 = 약 0.159세제곱미터(㎥)
- 1톤의 원유 = 약 7.33배럴 (원유 비중에 따라 차이 있음)
원유 거래에서는 배럴, 정유 공장에서는 톤이나 ㎥를 함께 쓴다.
배럴은 일상 어디에서 만날까
한국에서 배럴을 직접 만지는 일은 드물다. 대부분 뉴스나 통계 자료에서 만난다.
배럴이 등장하는 자리를 정리하면 결이 분명해진다.
- 국제유가: WTI,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달러로 표시된다
- 원유 수입 통계: 한국 원유 수입량이 배럴 단위로 발표된다
- 정유사 실적: 정제마진을 배럴당 달러로 매긴다
- 석유 매장량: 산유국의 매장량을 배럴로 환산해 비교한다
- 미국 맥주 양조업: 연간 생산량을 배럴 단위로 표기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라면 리터당 약 0.5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환율과 운송비, 세금이 붙어 주유소 가격이 만들어진다.
산유국의 매장량이 1조 배럴이라면 약 159조 리터의 원유가 묻혀 있다는 뜻이다.
체감이 어려운 숫자지만 단위 하나로 묶여 거래된다.
같은 배럴이라도 원유의 자리에 놓이면 159L, 맥주의 자리에 놓이면 117L다. 자리를 먼저 보는 편이 빠르다.
마치면서
1배럴은 원유 기준으로 약 158.987리터, 보통 159L로 통용된다.
미국 액량 배럴은 약 119L, 영국 배럴은 약 164L, 미국 맥주 배럴은 약 117L로 자리에 따라 달라진다.
뉴스에서 배럴이라는 말을 만나면 원유 기준 159L를 떠올리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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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드립니다] 본 글에 정리된 환산값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도량형 기준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자료입니다. 정확한 거래나 계산에는 공식 단위 환산표와 최신 시세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